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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러의 귀환님의 글 [상담 왜 20세기 고인물로만 하려고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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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들을 보면 이미 수십년도 더 된 프로이트, 피아제, 아들러. 이런 사람들의 것을 계속 쓰고 무슨 그들이 하는 이야기가 성경이냥 

받들면서 상담들을 하는데 왜 그렇게 고인물인가요

지금 21세기이고 한데.  우리나라 근초시기 일본은 개항을 해서 서양문물을 받아들이는데, 문을 닫고 여전히 공자님의 말씀을 따르는것과 별반 다를게 없는거 같에요

이러면 과연 21세기 청소년에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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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대구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 담당자입니다.

상담에 대하여 답답한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남기신 것 같습니다. 아들러의 귀환님께서 쓰신 것처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 종사하는 상담사들에게는 개인별로 지향하는 상담 이론 방향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상담자의 윤리적 지침에 따르면 모든 상담자는 상담을 이용하는 자(이하 내담자)의 복지를 증진하고 존엄성을 존중하는 것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내담자가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존중하되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상담 이론 방향보다 우선시 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들러의 귀환님께서 염려하신 부분처럼 상담자들은 단순히 이론만을 고집하지 않고 무엇보다 일상에서 심리적인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누구보다 애쓰고 있으므로 이러한 노력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추가적인 문의가 있으실 경우 심리방역 게시판에 글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