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군가에게 말하기 힘든 내용을 게시판에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님께서 고민하시는 내용은 하고 싶은 모델 또는 서울에 있는 학교에 가고 싶은데 가정형편상 그것을 이루기 어려워 속상하시죠? 맞아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집에서 도와주면 정말 행복할텐데 우리의 인생은 항상 그렇지 못해 더욱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서울로 가고 싶은 이유를 조금 명확히 봤으면 좋겠어요. 아직 15세이기 때문에 서울로 가서 혼자 생활한다는건 이만저만 힘들테니깐요. 그리고 가정형편상 서울에 집을 잡아줄수 없는 상황이라면 지희학생이 선택할수 있는 것은 대구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을 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모델과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가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공부도 열심히해야하고 모델이 되기 위한 신체조건도 필요하잖아요.

 

물론 최근 모델일을 하는 사람들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긴 하지만 이제 대학과 모델의 모든 것을 지희학생의 힘으로 해야된다면 아직은 힘들겠지만 대학 입학할때까지는 자신을 가꾸고 언제가는 쓰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준비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도 지희학생의 말을 무시한다기 보다는 받아줄수 없는 상황에 더욱 힘드실테니깐 일단은 지금 지희학생이 해야될일에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는 기회가 올거에요.

현실의 벽이 넘기 힘들고 답답하겠지만 인생의 도전을 통해서 극복했을 때 진짜 행복하지 않을까요? 언제든지 힘들고 어려울 때 게시판에 글 남겨서 함께 나누보았으면 합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