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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는 어떻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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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현경 등록일 : 2010.08.05 조회수 : 1470 (0)
호소문제 유형 :

 

안녕하세요?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글쓰기부 학생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책의 내용은 청소년들의 고민을 적어 거기에 대한
사람들의 답변을 담아내는 책입니다.
실재 고민을 적은 내용이니만큼 성의있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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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질투 사랑 웃음 행복 이 수많은 단어가 사람의 감정이고 모두가 느끼는 당연한 마음이죠.

저도 하루 내내 이런 감정들을 번갈아가며 느끼고는 하죠.

하루는 짜증을 하루는 행복을 하루는 질투를 하루는 사랑을 말지죠.

 

전 학급내에서 유일한 '장애우'취급을 받는 사람이에요. 무슨 장애를 가졌는냐는 질문을 하신다면

다리가 조금 불편한 장애를 가졌다고 할까요? 하지만 그런 장애우를 가져도 저는 보통 사람과는

다를 것이 없답니다. 어떤 사람은 저를 신기한 취급하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싫어하는 눈초리를 건내죠.

 

저도 그냥 보통 사람과 다를게 없는데 말이죠. 모두가 느끼는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 같은 사람인데 말이죠.

조금 불편한 다리를 가졌다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죠.

사실 이 고민을 이야기 하는 것은 다리라는 장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전 저희 반에

전학온 여자아이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랍니다.

 

지역은 같지만 꾀나 먼 곳에서 전학온 여자아이 이름은 '김소연'이라는 이름을 가진 무척이나

상냥하고 예쁜 아이랍니다.  그 아이가 오기전에 짝이 없던 저는 그때 얼마나 슬펐는지 몰라요.

하지만 덕분에 이렇게 착한 소연이와 짝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아무렇지 않지만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반아이들이 저를 분명히 이상한 눈길로 볼 것이 뻔하지만,

장애우라고 해서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에요. 장애우의 사랑도 특별하거나 징그럽지도 않아요.

전 그저 보통 사람들 처럼 짝사랑을 하고 있는것 뿐이라고 전 생각해요.

 

다른 남자아이들 처럼 멋지게 소연이에게 고백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다른 사람들이 절 어떻게 보고

있는 줄 알기에 차마 용기가 나지않아요.

사람을 좋아하는데 마음뿐이라는 비슷한 글귀를 읽은 적이 한번 있었는데 그때 저의 기분은 더욱

우울해졌어요. 무엇이 마음 뿐이라는 것일까요?

 

이럴때만큼은 제가 장애우라는 것이 창피하고 짜증나요, 엄마가 이 소리를 듣는다면 분명 슬퍼할껄 알지만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고백하나 못하는 제가 너무 싫고 짜증이 나는걸요.

 

사람들은 자신과 조금이라도 다르게 생기거나 특별하면 그 순간 소외시키기는 것은 한 순간이에요.

자신들과는 다르니까 이곳에 오지말라는 비슷한 신호를 보내며 더욱 멀리하길 마련이죠.

어떨때는 더러운 물건 같은 취급을 하기도 해요.

 

그런 취급을 받는 제가 소연이에게 고백을 한다면 소연이는 과연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왠지 편치못한 표정을 지으며 어색하게 겨우 경멸어린 눈을 참고 절 보고 있을 것만 같아서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아요.

 

용기있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설령 용기가 있더라도 전 고백을 못할꺼 같아요.

영원한 짝사랑으로 묻어둬야 하는 걸까요?

 

저도 남들과 똑같이 고백하고 사귀고 연애를 해보 싶지만 왜 전 남들과 다른 차별을 받는 걸까요?

전 어떻하면 좋을까요? 고백을 해야 할까요? 하고 나면 그 후는 어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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